4~6월 필리핀 더위피하는여행법

 

필리핀의 4~6월은 연중 가장 더운 시기로, 평균 기온이 35도에 달합니다. 더위를 피하면서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실전 팁과 장소, 준비물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4~6월 필리핀 날씨 특징과 여행 유의점

 필리핀의 4~6월은 건기 후반이자 더위가 절정에 달하는 시기입니다.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기도 하며, 습도도 높아 체감 온도는 더욱 높습니다. 특히 5월은 ‘엘니뇨’ 현상에 따라 폭염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여행 전 기상 예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시기에는 햇볕이 매우 강하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할 경우 모자,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를 꼭 사용해야 하며, 갈증을 예방하기 위해 이온음료나 생수를 자주 마셔야 합니다.

 

 또한 열사병이나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가벼운 복장을 착용하고, 피부가 많이 노출되는 경우 래시가드나 긴팔 셔츠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더위 피하는 추천 여행지와 액티비티

 4~6월 필리핀 여행에서는 해변과 수영장이 있는 리조트, 고지대 도시, 실내 관광지가 인기가 높습니다. 대표적으로 바기오와 따가이따이는 고도가 높아 기온이 20도대에 머물러 쾌적하며, 마닐라와 세부 시내의 대형 쇼핑몰은 냉방 시설이 잘 갖춰져 더위를 피하기 좋습니다.

 

 또한 해양 스포츠 중에서는 오전 시간대의 스노클링, 선셋 크루즈 등이 적합하며, 오후에는 카페, 박물관, 스파 등 실내 액티비티를 즐기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더위를 피해 야시장에 방문하면 현지 먹거리와 문화도 함께 경험할 수 있습니다.

 

 더위가 심한 날에는 숙소 수영장을 이용하거나 인근 섬으로 짧은 보트 투어를 다녀오는 것도 좋은 대안입니다.

 

더위 대비 여행 준비물과 건강 관리 팁

 이 시기의 필리핀 여행 준비물로는 SPF 5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 챙 넓은 모자, 선글라스, 통풍이 잘 되는 옷, 냉감 소재의 스카프가 있습니다. 휴대용 선풍기와 쿨링 타월은 체온을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물병과 이온음료 파우더를 휴대하고, 땀으로 손실된 전해질을 보충해야 합니다. 또한 열사병 증상(어지럼증, 두통, 구토)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고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건강 유지를 위해 야외 활동은 아침과 저녁 시간대에 계획하고, 한낮에는 그늘이나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여행 일정 전반에 여유를 두어 무리한 움직임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